해안에서 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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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책 소개

매 순간 감정에 솔직했던 스물여섯을 회상합니다. 볕과 그늘 중 어느 하나 강조될까 봐 두려웠습니다. 그 불안으로부터 위안을 얻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찬찬히 살펴보니 기쁨 옆에는 늘 슬픔이 공존합니다. 이것은 삶의 방법론이 아닌 지난 8년간 제주를 여행하며, 내가 발견한 작고 단단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연에 순응하며 삶을 조금 더 지혜롭게 영위할 수 있는 방식을 터득해 갑니다. 바다는 답을 주지 않지만 오롯이 나 하나로 채우는 순간을 마주하게 합니다.

목차

들어서며
제주 어느 해안에서  ·  07
작가의 말  ·  13

1부  바당
제주에 오길 참 잘했다  ·  19
망망대해  ·  24
오! 나의 월정리  ·  28
삼촌이 왜 거기서 나와?  ·  29

2부  오름
비 올 땐 숲으로 갑니다  ·  35
오아시스  ·  37 
길게 말고 깊게  ·  40
뚜벅이는 웁니다  ·  43

3부  보름
제주살이  ·  49
내 눈에 콩깍지  ·  53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55
영원한 것 > 변하는 것  ·  57

4부  섬
저 섬에서 하루만 살자  ·  63
애증의 추자도  ·  66 
낮은 섬  ·  69
가을의 위로  ·  71

나가며
바다는 답을 주지 않지만  ·  75 

작가


스무살 되던 해부터 19개의 올레길을 걸었고, 자전거와 스쿠터로 제주도 곳곳을 누비고, 5개의 부속섬을 밟아보고, 발길 닿지 않는 오름들을 오르고, 사계절 한라산을 등정했습니다.

지난 8년간 제주를 여행하며, 발견한 작고 단단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금은 외롭고, 다소 불편하고,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던 날들 곁에는 바라만 봐도 위로가 되는 바다가 있었습니다. 바다와 육지가 맞닿은 곳에서 오롯이 나 하나로 채우는 순간의 힘은 실로 엄청납니다. 그래서 나는 그 바다, 그 바람을 영원히 잊지 못하며 잊지 않으려 기록합니다.

추가 정보

크기 120 × 200 mm
작가

출판사

쪽수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