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문장수집가, 스테레오

19,000 18,100

문장으로 표현할 수 없기에 오히려 더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에 대한 기록이다. 문장이 아니기에, 살면서 어떤 표현으로도 내뱉어본 적 없었을 생각과 분위기 말이다. 그런 단상을 일러스트레이터 애슝이 ‘문장수집가’를 비롯한 17개의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재고 있음

설명

열일곱 개의 그림, 열일곱 개의 단상
고양이 음악가 스테레오의 영감을 찾는 나날들

일러스트레이터 애슝의 특별한 그림책 『문장수집가, 스테레오』

책 소개


『문장수집가, 스테레오』
일러스트레이터 애슝이 단편 모음집 『SHORT CUT』에서 처음 소개했던 캐릭터 ‘스테레오’를 발전시킨 그림책. 고양이 음악가 스테레오가 포착한 덤덤하고 새삼스러운 시간들을 모았다. 재밌는 건, 제목이 기대하게 하는 바와는 달리 ‘문장수집가’의 컬렉션은 문장이 아니다. 이를테면, 서점에서 우연히 책 한 권을 집어 들고 아무렇게나 펼친 페이지에서 발견한 어느 글귀와의 조우, 그리고 그 단단한 문장이 마음으로 꽂히는 순간 우리의 주위를 감싸는 공기에 관한 고찰이다.
그래서 『문장수집가, 스테레오』는 문장으로 표현할 수 없기에 오히려 더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에 대한 기록이다. 문장이 아니기에, 살면서 어떤 표현으로도 내뱉어본 적 없었을 생각과 분위기 말이다. 그런 단상을 일러스트레이터 애슝이 ‘문장수집가’를 비롯한 17개의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거울 속의 상념들은 희미한 거품의 색
『문장수집가, 스테레오』는 고양이 음악가 스테레오의 하루들로 채워졌다. 영감을 찾아 기타 줄을 튕겨보는 어느 날 밤의 기분과 공기, 그 고요하고 쓸쓸한 적막 가운데로 비집고 들어오는 제목 없는 소음들. 아무런 생각 없이 양치하다가 문득 거울 속의 내 모습을 마주하는 찰나 그리고 거품만큼이나 희미한 상념. 공원에 누워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색의 시간이 주는 평온과 안락. 경쾌한 음악과 사람들로 가득 찬 파티, 그런 활기에도 불구하고 불현듯 찾아오는 군중 속의 고독 등.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보았을 이름 모를 정서들의 모음집을 완성했다.

달을 뛰어 속삭이는 목소리
우리 기억 속에 선명히 아로새겨진 이런 순간들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귀결될 때 더욱 또렷해진다. 사랑을 시작할 때, 달콤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조각들을 맞추어 나갔던 기억. 수화기 넘어 들려 오는 애인의 목소리가 마치 달을 뛰어 속삭이는 듯 달게 느껴지던 애틋한 시간, 당신이라는 존재가 나의 우주를 유영하는 영혼의 단짝으로 다가오는 충만한 행복 등. 어느 사랑 노래처럼 “요즘엔 혼자 있어도 희미하게 웃음이’ 나는 가슴 벅찬 감정들. 느닷없는 상념 앞에서 ’아아, 아 이 순간을 누군가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과 마주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우리의 이야기를 애슝의 언어로 표현하고 수집했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마음이 요동치는 조금은 특별한 나날부터 별다를 것 없지만 이따금 새삼스러운 보통의 하루까지. 『문장수집가, 스테레오』는 지금껏 우리가 미처 말로 옮겨본 적 없지만,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단편들의 기록이다.

작가 | 애슝


애슝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삶의 단편들에 주목하고 해석해 그려내고자 하며, 자신만의 시각적 언어들을 폭넓은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쎄 프로젝트에서 발행한 『SHORT CUT, 2017』, 『어느 날의 먼지, 2016』, 『리드 앤 리듬, 2014』과 자가출판을 통해 선보인 『AM I BLUE, 2011』 등이 있다.

#파라그래프 #paragraph #라이킷 #독립출판 #littlepress #독립출판물 #1인출판 #제주 #제주책방 #Jeju #문장수집가,스테레오 #스테레오 #문장수집가 #쎄프로젝트 #sse book #sse-p #stereo #sentence_collector

추가 정보

크기 255 × 182 mm
작가

출판사

쪽수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