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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인터뷰집 무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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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책 소개

무속인 인터뷰집 <무>는 6명 무당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2016년에 한번 진행 및 발행했던 프로젝트이며 그들이 얼마나 잘맞추는지 보다 인간적인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인터뷰를 진행했었습니다. 이야기에 쓰이는 말투를 그대로 담기 위해 녹취를 하고 정리 후 최대한 분위기를 그대로 실으려 노력하였습니다. 또 무속인의 화려한 색감이 그들의 이야기를 방해하지 않을까 생각되어 모든 이미지는 흑백으로 들어갑니다.

책을 만든 이유

한국 환타지, 오컬트에 꼭 등장하는 무당(巫堂). 혹시 여러분은 무속인(무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콘텐츠에 등장하는 그들은 신적인 능력이 강조되거나 기인, 혹은 사기꾼의 모습을 띕니다. 과연 그것이 무당의 모습 전부일까요? 어떻게 보면 한국의 민간신앙과 가장 맞닿아있는 그들. 그들이 콘텐츠에서 캐릭터로 만들어질때 조금은 더 깊이 있고 입체적으로 보여졌으면 합니다. 단순히 단편적인 모습으로만 소구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어릴적 어머니를 따라 점집에 많이 다녔습니다. 주로 쫄래쫄래 따라다녔지만 그 곳에서 본 무속인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무서웠습니다. 반말과 거친말투 그리고 방울소리와 현란한 오방색 천, 불상들은 다들 위압감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런 의문들이 들었습니다. 과연 그들은 평소에 식사를 하거나 농담을 할 때에도 이런 말투로 이야기할까? 저분들의 가족은 어떤 분들일까? 왜 이 일을 하게 된 걸까? 친구들과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종교는 무얼까? 점사를 볼때 눈 앞에 뭔가가 생생히 그려지는 걸까? 잠은 몇시간 주무실까? 하루 일과가 뭘까? 취미는 뭘까? 이 일에 대해서 자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결혼은 하셨을까? 소개팅같은 데에 나가서 직업을 말할 때 상대방의 반응은 어떠할까? 등등 말이죠.

어떻게 보면 우리는 무속인의 가장 겉표면만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과 신 사이에 있지만 그들도 엄연히 사람인데 말이죠. 그들이 사는 세상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들은 어떤 ‘사람’일까요?

추가 정보

크기 145 × 210 mm
출판사

분류
쪽수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