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땡큐

3,000

재고 있음

SKU: 99897 카테고리:

설명

책 소개

그냥 쓰기에는 조금 부족한 말을 고쳐 쓰기

한동안 미국인과 어울려 지냈다. “땡큐.”라는 말을 자주 쓰는 친구들이었다. 그러나 그 말은 내 가슴에까지 감사하는 마음을 실어오지는 못했다. 그 말은 내 머릿속에서 ‘감사합니다’로 번역되고 나면 소리만 남아서 귓가에 머물렀다. 내가 친구들에게 영어로 말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몇 알지도 못하는 단어들을 머릿속에서 그러모아 엉성하게 꿰맞춰 내뱉는 동안, 내 간절했던 마음은 땀방울이 되어 콧잔등으로 빠져나갔고 입 밖에 나오는 것은 소리뿐이었다. 낱말 안에서 그 뜻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으로부터, 낱말의 뜻을 나타내는 그림과 낱말을 구성하고 있는 글자를 묶어서 그리기 시작했다.


작가 | 이기호

국민대학교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했다. ‘해는 우슴 달은 우름'(종이와 빛, 2017)을 비롯한 다수의 책을 디자인 했다.


#종이와빛 #땡큐땡큐 #thanksthanks #해는우슴달은우름

추가 정보

크기 145 × 210 mm
작가

출판사

쪽수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