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윤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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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책 소개


우리는 스스로가 윤상훈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무엇인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윤상훈을 아끼는 대학 친구들에게 그와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당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이 이별을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지 등을 묻고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윤상훈>은 윤상훈이 어떤 사람인지, 그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그리고 윤상훈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대학생 윤상훈(부제: 2017.04.09.~)>에는 윤상훈이 물리적인 죽음을 맞이한 이후의 시간 동안, 그의 대학 친구들 46명(Special 윤도란 포함 47명)이 어떻게 감정을 정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윤상훈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우리는 관계나 이별, 혹은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시간을 들여 길게 대화하며 그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많이 아팠고, 종종 울기도 했습니다. 그제서야 우리는 비로소 윤상훈을 잘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며 / 상훈 연대기 / 대학생활 용어 설명
2013
안산팸(유승주, 이진주, 임경빈, 김민지) / 문소혜 / 사람과 사회(빙효은, 심유정, 이대호, 김경희) / 신동빈 / 비글즈(김소정, 김태식, 조현인) / 먹팸(박석준, 정명근, 최민국, 황보람)
2014
청심환 <아아~!>조 (박지훈, 김현지, 이소연, 정혜유) / 오현정 / 백주희 / 13여자동기(이유정, 임수린, 정회령, 현정민) / 13남자동기(김윤기, 김현수, 박승원, 손병진, 이경호, 오준현)
2015
학생회 국장(김해빈, 민다솜, 박미경, 이보정, 임혜린) / 김규리 / 책모임(김승수, 김학영, 신지수, 이강산, 원하은) / 박정민
Special
윤도란
<집필진 인터뷰>
김소정 / 김태식 / 임경빈 / 조정은 / 조현인
<에필로그>
집필 후기 / Thanks to

작가 | PROJECT_SH_

instagram @project_sh_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학생 윤상훈(부제: 2017.04.09.~)>집필진 PROJECT_SH_(김소정, 김태식, 임경빈, 조정은, 조현인)입니다. ‘윤상훈’은 실존 인물이자 저희 5명의 대학 동기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친구 윤상훈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5명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2018년 4월부터 약 8개월 간의 인터뷰를 통해 윤상훈을 아끼던 친구들의 마음까지 담아 총 46명(Special 윤도란 포함 47명)의 이야기를 모아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말


소중한 사람의 죽음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이별의 시간은 모두에게 다른 박자로 흐르지요. 어쩌면 지금도 윤상훈과 이별 중일지도 모를 누군가에게, 막연하고 거대한 슬픔에 언어를 잃은 누군가에게, 누구에게도 타협하는 법이 없는 죽음 앞에서 무력해진 누군가에게 우리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이별에 치열하게 슬퍼하며 의미를 찾으려고 하고, 정돈된 언어로 생각을 정리하며, 윤상훈을 잘 보내주려고 발버둥쳤던 우리의 시간을요. 어떤 길은 넘어지지 않고는 발견할 수 없습니다. 친구와의 이별에 대한 우리의 시행착오가 당신이 길을 찾는 데에 힌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 속 밑줄


“결국 나는 상훈이의 죽음으로 인해 우리가 경험한 감정이나 생각을 이제야 정리한 것 같아. 그리고 이 과정이 모두에게 필요했고, 또 아주 중요했구나 알게 되었고… 나 역시 이 책을 쓰면서 비로소 제대로 내 감정을 이해하고 슬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거든. “ – 263p 에필로그 中

“우리는 정말 시한부 판정을 받지 않는 이상, ‘죽음’에 대해 잘 생각하지 않고, 그리고 이미 떠난 사람에 대해 사람들이 모여 잘 이야기하지도 않잖아. 누군가는 그 사건에 대해 힘들어하고, 트리거가 될 수도 있으니까 더 얘기를 하지 않는 것 같아. 어쨌든 세상에 없는 사람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슬프니까, 쉽게 면역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 괜찮다고 느끼다가도 언제든 다시 원점인 것 같다고 느낄 수도 있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많이 얘기하는 게 좋은 것 같아. 애도의 방법 중 하나겠지. 그리고 상훈이를 아쉬움만으로 남기기에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너무 확실히 하는 것 같기도 해. 그냥 상훈이를 과거에 두지 말고, 계속 얘기하면서 의미를 바꿔가면 좋을 것 같아.” – 210p 박정민 인터뷰 中

#대학생윤상훈 #이별

추가 정보

크기 150 × 210 mm
작가

출판사

쪽수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