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몇 개의 가면을 쓰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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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책 소개


2박 3일간의 도쿄 여행을 통해 느낀 문화적 괴리감과 한국 문화와의 차이를 저 만의 시각으로 써 내려간 그림 에세이입니다. 책에서는 크게 공간, 사람, 물건, 교통, 음식 5가지 항목을 다루고 있으며, 한국과 다른 듯 비슷한 사물과 환경을 저만의 시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목차


tokyo planning
일본 여행 1일차
일본 여행 2일차
일본 여행 3일차

1. space 지역과 숨쉬는 도쿄의 정갈한 공간
자유의 상징, 여권
귀여운 카와고에시 고구마 과자
뿌리 깊은 일본의 차 문화

2. object | 물건에 소복이 담긴 의미
인천국제공항 GATE 112
기내 안, 어머니의 그을린 발
검은색 작은상점 사이사이
장어 맛 집 앞, 아담한 녹색 정원
거리에서 찾은 잔잔한 듯 강한 일본
톡톡톡, 빗소리 들리는 온천
녹색 및 드리운 네즈미술관 그리고 네즈카페
떠나는 도쿄에서 어머니의 뒷모습

3. people | 당신은 몇 개의 가면을 쓰고 있나요?
기모노의 두 얼굴
과하게 친절해서 무서운 일본사람들

4. vehicles |천천히 느리게 가는 일본
아날로그의 정서가 남아있는 교통
일본의 자전거 문화를 엿보다

5. food | 같은 듯 다른 맛
약간 아니 심히 익숙한 맛, 돈카츠
먹다가 체할 뻔 한 장어도시락
토부호텔 앞, 소곤소곤 스타벅스
비오는 날의 호텔조식

저자의 말


많은 분들이 느끼는 일본에 대한 느낌과 달리 제가 바라본 일본은 비밀 많은 남자를 마주한 기분이었습니다. 의중을 흐려 솔직하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절대 가지 않겠다던 일본을 기록하게 된 이유는 7년 만에 다시금 찾은 나라이고, 일반적으로 예쁘게만 비춰지는 일본의 모습을 조금은 이중적인 시선으로 담고 싶었습니다.

책 속 밑줄


<p.9> 사물에는 삶이 있다. 지난 시간의 슬픔, 친구와의 추억, 사랑하는 연인의 미소, 오랫동안 함께한 물건을 버릴 때면 케잌 한 조각처럼 나의 일부를 덜어내는 것 같다. 그래서 아무리 작고 의미 없어 보일지라도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면 오랫동안 남겨둔다. 하물며 작은 뽑기 인형이든 모아둔 수첩이든 말이다. 물건 하나를 버리는 것도 슬픈데 사람을 잃는 것은 어찌나 슬픈 일인지 모른다.

<에필로그> 짧았던 도코여행을 마치며 아무런 계획도 없이 급하게 간 일본이었습니다. 큰 기대는 없었죠. 책 ‘언어의 온도’의 저자 말대로 여행은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은 새로운 것을 마주하면 방어기제가 생겨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던데, 저는 오히려 그런 불편함을 통해 저를 알고 싶었고 낯선 공간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조금 일찍 ‘떠남의 미학’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지만, 이 책을 읽고 계실 독자 분들이 일상의 습도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어떤 분들에게 책을 추천하고 싶나요?


도쿄 그림 에세이를 제작하면서 차별화하고자 했던 부분은 기존의 틀에서 조금은 벗어난 에세이를 만들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여행 에세이는 일반적으로 명확하게 카테고리가 분리된‘사진집’,‘글’,‘그림’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고, 그 중 ‘그림책 위주’의 서적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에, 제가 명확하게 하고자 한 것은 기존의 도쿄 그림책과 ‘결’을 달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첫째로, 내용 측면에서는 단순히 방문한 도쿄의 장소의 그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과 한국 문화와의 차이점을 대조하기도 하고, 그들의 특이한 역사와 태도를 말하자 였습니다. 예를 들어, 왜 한국에서는 일본처럼 차 문화가 발전하지 못했는지 또는 왜 남성이 화장한 가부키 문화가 생겼는지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둘째로, 세심하게 수채화로 도쿄의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기존의 그림들과 결을 달리하여 저만의 감성을 녹여내고자 했습니다.

세 번째로, 세부적인 역사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가족을 향해 느끼는 소소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은 ‘일본으로 가족여행 계획을 갖고 계신 독자분들’, ‘수채화 감성 100% 도쿄 그림 에세이’를 보고 싶은 분들, 마지막으로 마냥 도쿄가 이쁘다고만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돈카츠가 딱히 맛은 없다’,’기모노가 부담스럽다’ 라는 말도 솔직하게 뱉는 에세이를 읽어보시고 싶은 독자분들께 추천합니다.

#당신은몇개의가면을쓰고있나요 #bybirth  #김이슬 #도쿄여행 #여행에세이

추가 정보

크기 130 × 190 mm
작가

출판사

쪽수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