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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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다채 소개


《다채》는 한 호마다 하나의 인터뷰 소재를 정해 그 소재를 가지고 사람들을 심층 인터뷰하는 독립잡지입니다. 모든 사람이 지닌 크고 작은 다른 점이 있는 그대로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간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로 채워지고, 그 안의 특별함을 보여줍니다.

ㄱ. 多彩 : 여러 가지 빛깔이 어울려 아름다움

회색빛 사회에 살고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자가 크고 작은 다른 점들을 지니고 있는데, 드러내지 않아요. 드러낼 기회가 없기도 하죠. 그렇게 자신의 색깔을 잊어가요. 사람들이 자신을 드러내고, 각자의 다른 점이 있는 그대로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다섯 명의 학생들이 패기롭게 《다채》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ㄴ. 양하게 우다

유명한 사람이나 한 가지 눈에 띄는 주제에 관한 인터뷰말고, ‘진짜 평범한’ 이야기가 듣고 싶었어요. 평범하기 때문에 연대할 수 있는, 평범하지만 사실은 각기 다른, 그런 이야기들.

1호 소개


1호의 인터뷰 소재는 지갑입니다. 지갑으로부터 시작된 다섯 명의 이야기, 그리고 이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영화, 시, 소설 등의 ‘선물’이 담겨있습니다

한 번쯤 심심해서 친구 지갑을 열어보다가 몇 시간 동안이나 수다를 떨었던 적 있지 않나요? 분명 지갑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인생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적. 지갑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한 사람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버리죠. 평생 말 섞어볼 일 없는 길에서 지나쳐버린 사람들도, 우주만 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말 걸고 싶을 정도로 궁금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관심이 없지도 않았던 사람들에게 대신 물어봐 드리겠습니다. 당신의 지갑엔 뭐가 들었는지, 당신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당신은 어떻게 남들과 다른지.

목차


p.10 첫 번째 인터뷰 : 장윤석
p.30 첫 번째 선물 : 영화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p.40 두 번째 인터뷰 : 임은영
p.66 두 번째 선물 : 시 〈눈물이 있어도 괜찮다〉
p.74 세 번째 인터뷰 : 정재은
p.98 세 번째 선물 : 소설 〈가장 완벽한 불완전〉
p.106 네 번째 인터뷰 : 이병현
p.134 네 번째 선물 : 일지 〈힘주기~힘빼기〉
p.144 다섯 번째 인터뷰 : 조 은
p.172 다섯 번째 선물 : 에세이 〈뒤돌아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공감이 필요하신 분들

저희가 다섯 번의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 점은, 모든 인터뷰이에게서 ‘나와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분명 어딘가가 나와 닮아있으면서 동시에 다르다고 느끼실 거예요. 나와 비슷한 성격,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공감하면서 우리는 외로움을 덜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와 다른 성격,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공감할 기회를 얻죠.

자기 얘기를 하고 싶으신 분들

우리는 평생을 자신에 대해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작 열심히 탐구한 내면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죠. 5명의 인터뷰이는 자신에 대해 어떻게 탐구하고 있는지 들어보세요. 그리고, 《다채》 의 다음 인터뷰이가 되어주세요. 누구나 자기 얘기를 들려줄 수 있으니까요.

편집장의 말


편집장의 말 “야, 너 지갑 좀 봐도 돼?”

친구랑 카페에 있을 때 할 말이 없어지면 괜히 친구의 지갑을 만지작거리게 된다. ‘참 주인을 닮아있다’라고 생각하며 지갑을 열어본다. 앳된 주민등록증 사진, 반도 못 채운 카페 쿠폰, 차마 환전 못 한 외국 지폐들, 꼬깃꼬깃 넣어둔 영수증… 모든 것이 이야기를 품고 있다. 어느새 우리는 쉴 틈 없이 떠들고 있다. 지갑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인생 이야기가 되어있다.

앞으로 시작될 이야기는 지갑 이야기가 아니다. 직접 인터뷰이로 지원해준 다섯 명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채》의 첫 번째 인터뷰 소재인 지갑을 가지고 나눈 이야기. 길에서 지나쳤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러나 들여다보면 절대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다섯 명의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이렇게 살아왔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들이 걸어온 길 위 희미한 발자취는 책 안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이, 다섯 명의 이야기에서 자신의 발자취를 발견하며 신기해하고 위안받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신과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을, 응원까지는 아니어도,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그렇게 되었듯이.

#다채 #인터뷰집 #인터뷰잡지 #지갑 #특별한이야기

추가 정보

크기 152 × 225 mm
작가

출판사

쪽수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