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 그리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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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책 소개

반드시 어떤 집합 안에 포함되기를, 그 안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안간힘 썼던 나날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결국 끝에 도달했다. 소중했던 것들과 멀어짐을 겪어내며 터널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시린 것들만 부둥켜안고 다시는 누군가를 안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어둠 속, 터덜터덜 다가와 슬그머니 손을 잡아오는 존재들. 아, 어디 그 터널 속 존재가 나뿐이었을까.

산다는 건 그렇게 무수히 사랑하고 이별하며, 헤아리지 못했던 마음들을 돌보는 것이라 끄덕였다. 그렇게 그들의 손을 잡고 터널을 통과하는 것. 터널 밖 우리를 기다리는 이들과 또다시 끌어안으며 생을 이어가는 것. 혼자였으나 결코 혼자가 아닌

나와, 너와, 우리에게.  

책 속 밑줄


슬픈 것들을 안고 살면
계속해서 슬플 수밖에 없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눈물 속에서
홀로 헤엄치도록 내버려 두는 일.

기억의 장편 속에 꽂혀진
슬픈 책갈피들은 되도록 뽑아내야 한다.

삶이라는 길고 긴 소설이
처음부터 끝까지 따듯할 수만은 없다면,

행복한 단편의 시들로 이루어진
시집과 같은 삶을 살고 싶다.

작가의 책


#나너그리고우리 #지금여기그리고오늘 #수진 #독립출판 #독립출판물

추가 정보

크기 110 × 150 mm
작가

출판사

쪽수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