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쿠바노 _ Mi Cub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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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책 소개


“가장 지루한 장소에서도 순식간에 재밌는 장난과 놀이를 찾아내는 사람 사람에게 늘 둘러싸여 있다가도 혼자만의 고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가진 게 없어도 주눅 드는 법이 없던 사람 미안하단 말도 고맙다는 말도 잘하지 못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법도 서툴다. 자신의 미래를 낙과하고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고 정부 욕을 서슴없이 해대던 사람 지금 여기에 충실하고 언제나 긍정적이던 사람 29살의 알레한드로를 만났고 아마 그를 사랑하지 않았어도 그는 내게 특별한 사람으로 기억되었을 것이다.”

쿠바는 결국 알레에서 시작해서 알레로 기억된다. 하필 쿠바에서 그를 만나 내 여행은 끝이 났고 사랑에 모든 것을 건 모험을 감행한다. 우유니 사막을 포기하고 마추픽추를 단념하게 만들었던 사랑 무엇을 기대해도 기대 이상인 쿠바, 그보다 더 기대 이상인 이야기를 담은 책.

목차


-작가의 말 –
프롤로그

첫번째 쿠바, 뜻밖의 동행자
01 첫 만남 – 15p
02 예고된 불협화음의 시작 – 25p
03 단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았다. – 32p
04 사랑하지 않아도 특별한 사람 – 43p
05 그렇게 마음이 열리다. – 50p
06 때로는 곤란해도 괜찮다. – 59p
07 트리니다드에서 생긴 일 – 67p
08 너는 나의 카르마 – 74p

두 번째 쿠바, 감정의 폭풍우
09 아니야… – 87p
10 분명한 선을 가진 연애 – 94p
11 비날레스, 자전거 그리고 흉터 – 103p
12 시엔푸에고스 불안정한 평화 – 108p
13 바라코아에 가야만 했다. – 116p
14 이야기가 있는 바라코아 – 125p
15 취중진담 – 132p
16 결정적 순간 – 139p
17 뜻밖의 로맨스 – 146p

세 번째 쿠바, 여행객도 일상인도 아닌
18 마리암의 아파트 – 155p
19 정해지는 윤곽 – 162p
20 마리암과 호세 – 169p
21 네가 조단일리 없어 – 177p
22 쿠바여– 안녕. – 184p

네 번째, 쿠바 밖으로
23 책임감을 짊어진다는 건 – 193p
24 잠시 허락된 여행자 모드 – 199p
25 처음 겪는 국경의 밤 – 207p
26 72시간 – 215p
27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222p
28 기다리고 싶지 않다면 – 230p
29 쿠바 in Puerta Obalidia – 237p
30 기다림이 주는 익숙함 – 245p
31 악몽의 온두라스 – 252p
32 그렇게 삶은 계속되겠지 – 260p
33 감정의 밑천이 드러나다 – 266p
34 익숙한 그 자리로 돌아오다. – 273p
35 계산 밖의 일 – 281p
36 고립되어 가다 – 288p
37 마지막 관문 – 295p
38 답을 알면서도 – 304p
39 마지막 – 312p

-에필로그

책 속 밑줄


<p.186> 쿠바 사람에게 유럽이나 미국은 동경의 대상지였다. 판타지, 유토피아. 그곳으로 도망칠 수만 있다면 모든 우려도 어려움도 고생도 가난도 없이,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고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유로운 낙원.

<p.188> 그는 누구를 만나도 변하지 않고 그 자신의 모습일 것만 같았다. 외부 환경과 타인에 상관없이 정신적으로 완연히 분리되어 존재하는 동그라미. 그 동그라미는 완벽한 원은 아닐지 몰라도 그 자체로 살아가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작가 | 고물

브런치 brunch.co.kr/@fgomul

고물이란 필명을 씁니다. 열의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보려고 노력했으나 결국엔 굶어 죽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자고 결심했습니다. 생산적인 일을 조금도 하지 않아 한심하던 찰나 문득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한 글을 쓰며 진정 좋아하는 게 글쓰기라는 걸 깨닫고 오래도록 글을 쓰려고 합니다.

작가의 말


여행을 좋아한다는 말이 같은 말이 아니었음을 최근 알게 되었어요. 여행을 좋아한다는 말은 제게 새로운 사람의 인생과 만나고 그들의 문화와 일상에 녹아듦을 의미해요. 그것은 결국 저를 채우는 일이죠. 아무것도 모른 채 쿠바를 갔고 그 여행이 저의 많은 부분을 채워버렸기에 누군가와 꼭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어요. 보통의 여행 에세이는 아니에요. 가끔은 소설이라고 둘러대요. 지구 어느 한구석, 한순간에는 이런 다양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여행을 좋아한다는 의미를 알고 사랑에 인색하지 않은 따뜻한 분이 이 책을 읽어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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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크기 130 × 180 mm
작가

출판사

분류

쪽수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