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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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책 소개


사랑을 고백하는 세레나데로 시작하여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았던 찰나들, 너무 당연해서 소중함마저 당연함으로 묻어가는 관계, 그리고 다시 사랑으로 돌아가기까지. 어쩌면 삶이라는 건 타인과 스스로에게 구애하고 구애받는 과정의 연속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의 말


나 자신과 타인에게 사랑을 말하고 싶을 때마다, 사랑을 받고 싶을 때마다, 그 마음을 감당할 수 없어 글로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한 사람에게 보여주고자 시작한 글들을 모아놓고 보니 막무가내에 짠내마저 진동하는 10년 동안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어딘가에, 혹은 언젠가에 존재할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누군가들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책 속 밑줄


31p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점점 발달하는 SNS덕분에 자꾸만 당신이 밟혀 당신과 멀어지기가 조금 더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아무리 멀리 있어도, 절대로 볼 수 없는 곳에 있어도 발달한 세상 덕분에 나의 온갖 곳에 당신이 정지해있다. – ‘너와 나의 거리’ 중에서

85p 나는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었는데, 이제와 고백하자면 실은 거짓말이에요. 당신을 정말 사랑해서 사랑한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당신을 사랑하려 애썼던 것 같아요. – ‘고백’ 중에서

141p 이토록 지루하고 늘 같은 모습인 나의 하루들은 어쩌면 드라마에서 구구절절 읊어주지 않을 주인공들의 평범한 하루일지도 모른다. 지금 이토록 당신을 잊지 못해 힘들어야 하는 나의 오늘은, 어쩌면 드디어 결말로 치닫기 직전의 클라이막스일지도 모른다. – ‘미니시리즈’ 중에서

183p 그때의 나는 많이 지쳐있었다. 겨우 졸라 당신의 사랑을 한 입 먹으면 온통 짠 맛이 났을 정도로. – ‘달이 싫어졌어’ 중에서

#구애 #임해인 #helena #보름달데이

추가 정보

크기 130 × 190 mm
작가

출판사

쪽수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