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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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책 소개

경찰관, 그중에서도 지구대·파출소에 소속된 지역 경찰로 일하면서 느낀 순간의 감정들을 언니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저는 지금도 힘이 들 때면 언니들을 찾습니다. 언니들과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며 손을 잡다 보면 무거워 들기도 힘들었던 머리가 조금은 가벼워지거든요. 그 경험을 살려 세상에 있는 모든 언니들에게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고 이런 기분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슬픔에 젖어있는 제 마음이 조금은 건조해질 것 같아서요. 그렇게 탄생한 책입니다.

Q. 책의 내용

일을 하다보면 정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하루에도 각양각색인 수십 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죽지 않고 살아있는 사람, 이미 죽은 사람, 그리고 죽은 사람 곁에 남은 사람으로요. 그래서 책의 챕터를 산 사람 / 죽은 사람 / 남은 사람으로 나누어 그것에 맞는 이야기들을 풀어냈습니다. 책의 내용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사람에 대한 관찰기와 느낌, 정도로 할 수 있겠습니다.

Q. 이 책을 만든 이유

경찰관으로 일하면서 희로애락을 지나치게 많이 느꼈고, 그 과정에서 심신이 많이 지쳤습니다. 갈수록 예민해지는 제 자신만을 탓하고 있다가 문득,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쁜 사람을 보면 나만 욱하는 게 아니고, 옳지 못한 것을 보면 나만 나서는 게 아닐 거라는 생각을요. 공감받고 싶었습니다. 나와 같은 사람도 있으며, 나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받고 싶었습니다. 부디 이 책이 독자분들로 하여금 공감을 끌어내고, 세상 어딘가엔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찰나의 생각이라도 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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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크기 120 × 165 mm
작가

출판사

쪽수

130